내가 높게 사는 능력이 있다. 바로 문제해결력이다.
생각해보면, 나는 2가지 중에 1가지를 망설임없이 선택하는 편이다.
1)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기를 멈추거나
2)문제를 해결한다
삶을 살면서, 마주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순 없다.
그럴 땐 깔끔하게 포기하는 편이 낫다.
대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자괴감으로 스스로를 깊숙히 묻어둘 필요는 없다.
나는 그것을 내가 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다.
그치만, 가장 큰 내적 만족감은,
해결할 수 없었을 것 같은 ‘그’ 문제를 풀어낼 때 온다.
때로는 스스로에게 큰 문제를 풀도록 부여할 필요도 있다.
성장의 상방을 제한하지 않는 태도다.
‘너는 영어도 잘 못하면서,,, 어떻게 북미 마케팅을 하니?’
‘언니, 영어를 잘해야 글로벌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건 편견이야.’
Shopify용 CX GPTs를 만들어서 본인 대신 답변하게 하고,
랜딩페이지의 카피에 대한 검수를 AI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..
나는 처음 내 동생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다.
스스로의 역량을 제한하지 않는 마음
‘마케팅의 본질은 결국 고객을 잘 이해하는 거잖아’
사고의 방향을 바깥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. 외부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.
해커처럼 문제해결에 접근하기 :
- 편승하기 :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자원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하고 편승할 방법을 찾는 것. 예산, 시간, 인프라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. (ex. 에어비엔비는 숙박/임대주택을 찾는 사용자가 많은 크레이그리스트에 집을 올리는 사람들에게에어비엔비에도 함께 올려도 되는지 메시지를 보내 공급량을 확보)
- 허점찾기 : 모호하거나 명확하게 적용할 수 없는 규칙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활용
- 차선책 찾기 : 이미 존재하는 자원을 활용하기, 아주 복잡한 문제도 용도를 변경하고 재조합하면 됨
- 회전교차로 : 자기 강화적인 행동 패턴을 끊어버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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